자연과 건강/산약초 이야기

여름 약초산행의 즐거움

솔뫼도령 2013. 6. 7. 16:02

요즈음 급격히 기온이 상승하여 봄을 만끽하기도 전에 더운 여름이다.

그러기에 산행하기도 무척 힘들다.

무성한 잡풀이 진로를 방해하고, 축 늘어진 뱀들이 수시로 눈에 띈다.

어려워진 산행이지만 시원한 계곡이 여유를 주고,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정겹다.

연분홍으로 유혹하는 진달래가  싫지 않고, 나뭇잎 사이로 빨간 산딸기가 매혹적이다.

그리고 간간히 잔대, 삽주, 더덕, 도라지를 만난다

 

★ 여름엔 역시 시원한 계곡이 여유와 휴식을 준다.

 새들이 벌써 알을 깨고 둥지를 떠났나?

 연한 진달래가 봄을 놓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산겨릅나무(벌나무)도 꽃을 맺다.

 위장에 좋다는 삽주

 뭔지 모르겠네요?

 산삼처럼 휴면도 하고 뇌두를 갖고 있는 잔대- 모양이 너무 다양하지요?

 산에서 만나는 산딸기는 눈도 마음도 몸도 즐겁게 하는 훌륭한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