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자유의지
솔뫼도령
2020. 9. 11. 08:13
인간을 창조하실 때 부여하신 자유의지.
왜 그로 말미암아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게하여 원죄를 짓게 하셨을까?
가끔 의문이 되는 부분이다. 그 분은 그렇게 되리란 것을 이미 아셨으면서...
고통과 아픔을 통하여 진정한 낙원의 의미와 참 평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진리를 제시한 것은 아닐까?
걸음마를 갓 시작한 애들도 나들이 길에 주변의 신기한 것들에 끌려 부모가 꽉 잡은 손을 뿌리치고 빠져나가려 한다.
가끔 엄마가 살며시 손을 놓아 주면 얼마나 신나게 돌아 다니는지....
오늘도 나의 자유의지로 나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어떤사람은 매달리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어떤 사람은 놓아줍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넓은 세상에 나아가 많은 것을 경험하라 하기도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넘어지자마자 얼른 일으켜 주기도 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