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예쁜 사진방

2021년 화암사의 봄

솔뫼도령 2021. 3. 19. 17:05

코로나의 엄중함 속에서도 그렇게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봄이 오면 오래된 습관 처럼 올해도 싱그랭이 화암사를 찾아

산길에 피어있는 꽃들과 묵은 인사를 건네고

절 마루에 걸터 앉아 우화루의 목어를 바라보며 

마냥 한가로이 봄의 햇살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