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건강/야생화 이야기

미선나무

솔뫼도령 2015. 4. 6. 22:25

변산반도, 부안댐 입구에 미선나무 자생지.

진한 향기를 머금고 개나리를 닮은 하얀 미선나무 꽃이 봄을 유혹한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특산 희귀식물로

천연기념물 370호로 지정되어 있다.

흰개나리로 부르는 미선나무는 열매모양이 부채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키는 1~1.5m 정도의 키작은 나무로 가지가 밑으로 쳐지며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려 번식한다.

충북 괴산 영동에 자생지가 있으며 진천군 초평면에도 자생지가 있다.

최근에 미선나무 꽃, 잎, 열매에서 추출된 물질에서 항암, 항염, 미백, 주름개선의 피부활성화 효과와

항알러지 성분이 아토피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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