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지혜/포토 에세이

하늘의 기운을 끊고 땅의 기운을 모으다

솔뫼도령 2019. 10. 27. 07:20

 

 

 

천지간의 교류. 존재하는 생명체의 너무나 중요한 명제다.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의 조화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하고,

결실을 맺의며 생을 지속하는 순환속에 있다.

녹음 짙은 봄, 여름엔 하늘의 기운에 의지하여 성장하지만,

요즘 같은 가을이 되면 하늘의 기운을 줄이고 땅의 기운에 의지한다. 무엇 보다 더덕 같은 줄기 식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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