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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생존법 <하악하악>중 마음에 와 닿는 글

솔뫼도령 2009. 1. 16. 17:29

☆ 현대인들은 정신적 빈곤을 물질적 풍요로 위장하려는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다.

☆ 남자는 세번 운다고 한다, 우는 횟수를 정한것은 뻐꾹시계다. 인간은 언제든지 타인의 아픔에 눈물을 흘릴수 있는 가슴이 있어야 한다.

☆ 진실하면 모두가 시(詩)이다. 깍두기 팔에 새겨진 '차카게 살자!'

☆ 두 종류의 거울이 있다. 외모를 보는 거울과 내면을 비추는 거울

☆ 그리움은 과거라는 시간의 나무에서 흩날리는 낙엽이고, 기다림은 미래라는 시간의 나무에서 흔들리는 꽃잎이다.

☆ 아무리 명포수라도 총끝에 앉아 있는 새를 명중시킬 수는 없다.

☆ 태양으로는 결코 담뱃불을 붙일 수는 없지만, 그것이 결코 태양의 결점은 아니다.

☆ 오늘은 풀벌레들도 노래할 기분이 아니라네.

☆ 인생의 정답을 알기는 어렵지 않다. 다만 정답을 실천하면서 살기가 어려울 뿐이다.

☆ 킹왕짱! 알흠답고 놀라운 세상! 철모르는 놈 : 계절감각이 무딘 사람

☆ 계곡물은 저 혼자 흘러 바다에 이를 뿐, 버들치를 데리고 바다에 이르지 못한다.

☆ 무식한 귀신은 부적도 몰라본다. 동남아 콘도에 차례상을 차려도 조상은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다.

☆ 아무나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것은 아니다. 살아서 가슴안에 한송이 꽃이라도 피운적이 있는 사람이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되거나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자기 손으로 귀를 자른다고 누구나 고흐가 되는 것은 아니다.

☆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 하느님! 인생 말년에 어쩌다 축복 한번 다운 받아 보고 싶은데 버퍼링이 너무 깁니다. 파일용량이 너무 많아서 인가요?

☆ 욕망은 그대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소망은 가볍게 만드는 법~.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배낭을 무엇으로 채우려는가?

☆ 티끌같은 노력으로 태산같은 보상을 바라지 말라.

☆ 산에는 소나무만 살지는 않는다.

 

☆ 피노키오는 자신을 창조한 작가 콜로디를 목졸라 죽였다. 코 대신 심벌이 커지게 만들지 않았다고....

☆ 하루살이는 하루를 살더라도 먹이 때문에 땅바닦에 배를 끌고 다니지 않는다.

☆ 비 오는 날 태어난 하루살이 에게 억지로 태양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려는 넘들이 있다.

☆ 그대 인생의 주인은 세상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