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게임(위키백과)
치킨 게임은 1950년대 미국 갱 집단 사이에서 유행한 게임의 이름이다. 게임의 방식은 좁은 도로 위에서 서로 자동차를 마주 달려 먼저 운전대를 꺽는 쪽이 겁쟁이가 되고 충돌의 공포를 조금이라도 더 버틴 쪽이 승리자가 된다.
어느 한 쪽도 양보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간다면 양쪽이 모두 사고를 당하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다. 정치 경제학 측면에서는 냉전 시절 (1950년대 ~ 1980년대)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 간의 군비 경쟁을 빗대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여 근래에는 여러 극단적인 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을 가르키는 말이 되었다.
‘치킨게임’ 벌여온 반도체, 이젠 ‘생존게임’
“지난 2년간은 남들이 쓰러지길 바라며 공급 과잉이 될 정도로 ‘치킨게임’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가 문제다.”(반도체업체 한 임원)
세계 메모리반도체 업계가 2000년대 초 정보기술(IT) 거품 붕괴 이후 최대의 격변기를 맞고 있다. 최근 각 업체들이 감산과 감원을 잇달아 발표하는 것은 치킨게임의 끝이 보임과 동시에 냉혹한 생존경쟁이 시작됐음을 뜻한다.
제 2의 치킨 게임 - 각 국의 국채 매입
미국의 투기자본의 금융 부실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조만간 경기가 되살아 날 것이며, 미 국채가 여전히 튼튼하다는 벤 버냉키의 시장을 향한 끊임없는 기만은 그 패가 다 드러난지 오래다. 경기가 살아난 것과 경기가 살아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착시효과로 인해 전세계 어느 나라 국민이라도 그가 똑똑한 국민이라면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일 것이며, 미련한 국민이라면 과거처럼 소비와 투자를 늘릴 것이다.
전 세계 좀비 은행들과 레버리지로 인한 고통의 댓가로 각 국의 통화 가치 하락, 금리 인하 배틀에 이어, 각 국의 제 2의 채권 매입 치킨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벤 버냉키 사단으로 인해 미국의 경기침체의 기간은 더 길어질 것이고, 미 국민의 고통은 심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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