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쉬는 날이다.
당연히 휴가를 냈다. 바다가 보고싶다는 옆지기를
은근히 구슬려 심 산행에 나섰다.
오늘은 미세 먼지도 적어서 인지 마이산도 또렷하게 보인다.
작년 운일암 심산행 에서 깨달은 바 있는데
역시나 여성의 눈이 세밀하다.
오늘도 옆지기가 먼저 심봤다를 외친다.
4구심 인줄 알았는데 영풍삼이다.
점심 먹을려구 자리를 잡았는데 근처에서 또 부른다.
황이 낀 3구심과 2구심이 나란히 자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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