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 가운데도 주무시는 분 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마태 8,23-24) 우리들의 삶 안에서 자주 절박하고, 절망적인 일들로 힘들고, 아플 때가 많다. 그러나 일은 미궁으로 더욱 빠지..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16.06.29
눈을 떠야 한다(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시 ) 눈을 떠야 한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시 / 가톨릭신문 눈을 떠야 한다 자꾸만 감기는 눈을 떠야 한다 눈을 뜨고 하늘의 별들 하나하나 바라보아야 한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와 함께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은 가라앉았다가 하늘로 올라가 한꺼번에 별이 된 저 어린 영혼들 별이 되어 파랗..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16.04.18
영성체를 모실 때 응답의 의미 ★ 강론 : 광주 용봉동 성당 조용대 프란치스코 신부님 ★ 일시 : 2016. 4. 15(금) 전주 동산동 성당(주임: 강명구 요한보스꼬 신부님)에서 성체성사는 가톨릭의 핵심이다. 개신교와 분명하게 구별되어 지는 것이다. 교회는 성체성사로 살아간다. 이렇게 신비로운 성체를 모시면서 아멘으로 ..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16.04.16
성심의 메시지 다음 글은 대전교구 직장사목부 김대건 베드로 신부께서 예수성심성월을 보내면서 일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은총의 시간으로 채워가도록 가톨릭출판사에서 발행한 <성심의 메시지>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성심의 메시지>, 이재..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14.06.18
[스크랩] 사랑의 길을 넓히고 떠나신 빛이시어 ! 사랑의 길을 넓히고 떠나신 빛이시어 !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고 하늘이 투명했던 2009년 2월16일 마악 봄이 일어서기 시작한 이 땅에서 슬픈 소식을 전해 들은 많은 사람들이 당신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울었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습니다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미덥고 따뜻했..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09.04.10
김수환 추기경 어록 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책(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노점상 할머니 등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09.03.04
김추기경 강론(혼인갱신 미사)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미 아시는 바대로 올해 1994년은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만 UN이 정한 `가정의 해'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사회와 나라, 인류 공동체의 기초인 가정이 세계 도처에서 가치관의 전도, 윤리와 도덕, 특히 성 윤리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무너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을 ..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09.02.18
삶은 계란 - 김수환 추기경의 유머 텔레비전에서 생전의 김수환 추기경을 지켜봐 온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떠올릴 때 맨 먼저 인자한 미소를 연상케 된다. 김 추기경은 암흑의 세력엔 더없이 꿋꿋했지만, 서민들에겐 언제나 유머와 웃음으로 대하는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보여주는 일화 한 토막. 김 추기경이 2007년 모교인 동성중..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09.02.18
김수환 추기경 선종을 애도하며 / 수경 스님 추기경께서 남긴 선물꾸러미를 열어 봅니다. 겸손과 용기와 헌신으로 이뤄진 거울입니다. 그 거울에 우리네 삶을 비춰봅니다. 이제 역사의 사표로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의를 이루라는 숙제를 남기셨습니다. 이 시대 성직자와 지성인이 가야할 길이 거기 있습니다. 어른이 귀한 시대에 참으로 이 땅.. 말씀과 지혜/말씀과기도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