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찾는 사람에게 먼저 온다. 산봉우리를 아직도 동장군이 지키고 있지만 양지쪽 언덕을 타고 봄이 스며든다. 봄은 찾는 사람에게 먼저 오는가 보다. 내 마음은 이미 봄이다. 말씀과 지혜/포토 에세이 2017.03.08
상처 사람들은 모두 한두 가지씩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나마 눈에 보이는 상처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 줄 수 있으니 다행일지 모는다. 남 모르는 상처가 더 크고 아프지 않을까? 말씀과 지혜/포토 에세이 2016.08.12
내심(속마음) 언제나 속마음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 내 마음도 알다가도 모를때가 많아 감추기도 하고, 후회도 하는데... 상대의 속 마음을 어찌 다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단 말인가? 내심 바라고, 기대하는 것을 들키지 않음이 얼마나 다행(큰행복)인가! 금년 여름에 무더위가 유난히도 기승을 부.. 말씀과 지혜/포토 에세이 2016.08.09
봄의 전령사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아니, 알아야 한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일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오늘도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찬바람 속에서도 생명들이 봄을 이미 준비하고 있음을 나는 안다. ㅡ 2016. 2. 13 완주군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에서 별꽃, 큰개.. 말씀과 지혜/포토 에세이 2016.02.14
핵심 입춘이 지나고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 4월 총선을 앞두고 반도가 꽁꽁 얼었다. 북한은 핵실험에 이어 로켓트발사를 강행하고, 남한은 싸드배치 추진에 개성공단 철수로 불안한 경제상황에 긴장감이 높아만 간다. 핵심을 잘 모르겠다. 말씀과 지혜/포토 에세이 2016.02.13
겨울바다 잿빛 바다에 겨울 하늘이다 깊은 침묵이 사방으로 흐른다 힘들어 하는 그와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내가 먼저 이해하고 용서하고 싶다. ㅡ 전북 부안 산호초에서 ㅡ 말씀과 지혜/포토 에세이 20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