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천년여우

요즘 새벽으로 공지천을 지나 의암호 주변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일교차가 심한 탓에 새벽녘에는 의암호 주변으로 안개가 피어 오르면 몽환적인 풍경이 연출되곤 한다. 데크로 설치된 자전거도로가 잘 놓여 있고, 주말에는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

배후령고개에서 오봉산을 올랐다. 긴 세월을 견딘 기암괴석과 풍설을 알몸으로 이겨낸 노송들, 그리고 끊임없이 산행의 긴장감을 가지게하는 다양한 코스가 매력적인 산행이었다. 능선 마다 멀리 펼쳐진 푸른 소양호의 넉넉함에 마음의 평화를 찾고, 급강하 코스를 거쳐 도착한 청평사..

소양강댐 맞은 편 소양예술농원(원장 최인규)에서 4월 15일 금년도 첫 연희축제가 열렸습니다. 모처럼 따사로운 했살이 쏟아진 주말에 군 입대를 앞둔 아들과 아내와 함께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단(일명 아씨즈)의 우리가락 공연 열기가 봄기운과 합하..

탱자의 어린 묘목은 귤나무 접붙이기를 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열매는 습진, 건위제, 지사제 등의 한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 노오란 탱자나무 열매는 향이 좋아서 승용차나 거실에 두면 그윽향을 즐길 수 있다. 나무에 난 가시때문에 옛부터 담장대신 탱자나무를 심었다. 지금도 시골에는 그런 담장이 ..

대아수목원에 있는 조각상입니다.

사제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신부님들의 은총과 사명이 가득한 상본입니다. 그 분들의 사랑과 은총이 넘치는 벅찬 감동과 출발의 각오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 일상을 벗어나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삼다도의 조용한 초록마을 ☆ 이 글은 제주 샤프란(http://www.jejusaffron.com)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제가 두 번 방문했는데 홈페이의 초대하는 글처럼 정말 육지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를 개운하게 풀 수 있는 곳입니다. 펜션의 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