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08년 한해가 이제 저물어갑니다.
금년도 1월, 새롭게 본부 직할팀으로 구성된 유역관리팀에 유능한 11명의 전사들이 모여 힘찬 출발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한 해 동안 팀의 정체성을 찾고자 어려운 여건에서도 서로 화합하고,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리하여 최고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팀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본의 아니게 저로 인하여 상심한 부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팀원 여러분!
아시다시피 년말 분위기가 구조조정 등으로 어수선하고 착잡합니다. 특히, 조직개편으로 유역팀이 축소되는 아픔이 있습니다. 팀원 모두가 새해에도 같이 손잡고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처럼 새로운 한 해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쁘고, 안타깝고, 즐겁고, 어려웠던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과거에 대한 태도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을 어렵다고만 기억한다면 오는 한해도 똑 같이 어렵답니다. 돌이켜 보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아무리 힘들었다고 해도 분명히 좋은 일은 있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한해를 잘 맞이하려면 지난 한해의 행복한 기억들과 고마웠던 분들에 대한 기억으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해야 한답니다.
부디 한해를 잘 정리하시어 기분 좋은 2009년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고 소중한 꿈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2008. 12. 31
유역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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