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야생 표고버섯을 만났다. 정말 행운이다.
너무나 황홀하고 벅찬 모습이다. 백화고 처럼 흰색과 갈색이 조화를 이룬 모습과
진한 향기가 일품이다. 가을버섯 처럼 수분이 많지도 않다. 부드러우면서도 반 건조된 쫄깃함이 있다.
소주 한잔과 참기름을 살짝 바른 표고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지경이다.
된장국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너무 호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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