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건강/버섯 이야기

네 송이가 내게 다가왔다

솔뫼도령 2017. 9. 17. 09:29

 

 

 

 

 

 

 

 

 

 

 

 

삼을 인연초라 한다. 그만큼 취하기 어렵다는 뜻일게다.

약초산행을 꽤나 했는데도 아직까지 직접 만나보지 못한 인연을

만났다. 요즘 카페에서 능이 풍산소식이 많아 지인의 도움과

스마트폰의 안내를 받아 주말 능이 산행에 나섰다.

능선에서 귀한 능이를 발견하고 주변을 탐색하는데

갑자기 눈앞에 송이같은게 보였다.

그렇게 반가운 세송이가 내게 처음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하산하던 길에 등산로 주변에서 뾰족이 머리를 내민

한송이가 더불어 내품에 안겼다.

항긋한 솔향으로 찾아온 반가운 인연이여♥

귀한 인연들이 모여 성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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