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에 대해 제가 알고 배운것을 총정리하고 계절별로 모습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더덕은 양유, 산해라로 불리우며 우리나라 산지에 널리 퍼져 자라며, 양지쪽 약간 습하고 잡목이 많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더군요.
봄에 어린 잎은 생으로 무침이나 나물로 이용하고 뿌리는 가을에 무침이나 구이로 이용합니다.
또한 건조한 후 소주에 주침하여 마시면 향기 좋은 약술이 됩니다.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기침, 가래등에 효능이 있고 폐기능을 간화하고 건위작용을 하며 여성들의 젖이 잘 나오게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은 8~9월에 피며 씨앗이 저절로 퍼져 군락을 이루며 자랍니다. 계절별로 더덕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하였으니 산행 중에 관심을
가져 보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자체적으로 향기를 발산하여 냄새로도 찾을 수 있지요.
최근에는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들고, 재배하는 더덕이 많습니다.
자연산 더덕은 재배 더덕과 뇌두에서 확연히 구별되며, 성장 토질에 따라 색깔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물 찬 대물 더덕>, 홍더덕, 청더덕 하는 과대 선전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봄의 모습)
(여름)
(가을)
(겨울)
(자연산 더덕)
(청더덕, 홍더덕 : 효능면에서 우월성은 입증되지 않았답니다.)
가끔 신문에 보도되는 대물, 물찬더덕??? 자연산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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