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많은 봄비가 예보된 주말이다.
지난 몇 주는 이사한다고 바빴던 터라 무리해서 산행에 나섰다
인터넷 지도로 산행지를 탐색하고, 우산도 챙겼다.
맨날 등산로를 벗어나기 일쑤였는데 유혹을 뿌리치고 탐방로를 지켜 오랫만에 정상을 밟았다.
정상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지만, 계곡에는 녹은 물이 힘찬 소리로 대지를 흔들어 깨우고, 숲속에는 만물이 소생하는 호흡으로 가득했다.
'자연과 건강 > 힐링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시산제 산행 (0) | 2016.05.25 |
---|---|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0) | 2016.03.20 |
전주교구 성지 : 배재 성당터 (0) | 2016.02.06 |
고창 도솔산(선운산) 단풍산행(2) (0) | 2015.11.05 |
고창 도솔산(선운산) 단풍산행 (0) | 201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