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건강/힐링산행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솔뫼도령 2016. 3. 20. 19:55

데미샘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랫동안 객지?를 떠돌다 섬진강댐으로 발령받아 발원지 팔공산을 찾을 때 들른 곳이다.

그 뒤 우연한 인연으로 덕순이를 보러 자주 들르게 되었다.

이번에는 천상데미를 거쳐 오계치로 일주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데미샘은 행정구역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위치하며 자연 휴양림 시설이 있고, 주변에 선각산, 삿갓봉, 팔봉산, 와룡휴양림이 있다.

또한 데미샘은 섬진강 발원지로 봉우리를 뜻하는 '더미'에서 왔으며, 사람들은 샘 동쪽에 솟은 봉우리를 '천상데미(1,080m)'라 부르는데

이는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는 뜻 이란다.

따라서 데미샘을 풀이하면 <천상봉에 있는 옹달샘>, 즉 <천상샘>을 뜻한다고 한다.

 

 

등산로 좌우엔 산죽밭이다.

데미샘에서 천상데미로 가려면 이 가파른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

계단을 오른 후의 첫 이정표

 

저 멀리 고원의 도시 장수읍내가 보인다.

천상데미의 정자.

 

 

가까운 좌측이 삿갓봉, 우측의 멀리 보이는 산이 덕태산이다.

남쪽으로 팔공산이다.

 

다음 산행은 좌측으로 휴양림- 오계치- 삿갓봉- 선각산- 휴양림 코스를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