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명산?) 들판에 우뚝솟은 소금강, 영암 월출산 산악회 산행목적지가 체력및 기상여건으로 지리산에서 갑자기 월출산으로 변경되었다. 6시 전주 월드컵 주차장을 출발, 나주 관아터에서 진한 곰탕으로 아침을 해결하였다. 천황탐방지원센터에서 동료와 합류 후 천황사지>구름다리 >사자봉>통천문>천황봉 >바람폭포>주차장 코스로 하산하였다. 급경사의 계단과 돌길의 힘든 산행도 펼쳐진 비경이 위로를 주었다. 귀가 길에는 나주 홍어1번지에서 홍어정식에 소주로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자연과 건강/BAC 명산100도전 2021.08.20
(BAC명산?) 다도해의 비경을 담은 고흥 팔영산 팔영산은 고흥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깃대봉, 608m) 기암괴석의 암릉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광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절경이다. 들머리는 능가사 사찰과 오토캠핑장이 있는 평촌마을이다. 산행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표지판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 쉽게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암릉길은 힘들지만 편백나무 숲도 있어 걷는데 선택의 즐거움이 있다. 이번 산행은 광양 백운산 인증을 마치고, 갑작스런 결정으로 오후 늦게 입산하여 시간적 여유가 적었고, 소나기 예보가 있었던 터라 먹구름이 드리워져 일몰풍광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자연과 건강/BAC 명산100도전 2021.08.18
불갑산 상사화 불갑산은 불갑사 사찰뿐만 아니라 동백꽃, 벚꽃, 상사화, 꽃무릇(석산), 백일홍 등 철마다 다른 꽃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다음은 불갑사➡️구수재➡️연실봉➡️해불암➡️동백골➡️불갑사 코스로 다시 산행하고 싶다. 부안 위도 상사화, 노랑 상사화, 분홍상사화를 모두 볼 수 있다. 자연과 건강/야생화 이야기 2021.08.16
(BAC명산100) 상사화가 있는 불갑산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를 보고 오후에 쉽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으로 불갑산을 택하였다. 불갑산은 영광군 불갑면과 함평군 해보면 경계에 있는 산. 물과 간단한 간식을 챙기고, 자동차로 불갑사 주차장까지 한시간 반이 걸렸다. 많은 블러그에서는 용문사 쪽에서 노루목까지 차로 접근할 수 있어 한시간 이내에 정상인증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해발 526m의 낮은 산이고 산세가 완만하여 불갑사➡️덫고개➡️노적봉➡️법성봉➡️투구봉➡️장군봉➡️노루목➡️연실봉(정상)➡️해불암➡️동백골➡️저수지➡️불갑사 코스를 선택해도 무리가 없다. 불갑사에서 동백골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철마다 동백꽃, 벚꽃,백일홍, 상사화,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이다. 생태적으로는 참식나무 자생지 한계선으로 가치가 있다고 한다. 자연과 건강/BAC 명산100도전 2021.08.16
(BAC 명산100) 경북 김천 황악산, 직지사와 부드러운 흙길 산행일 : 2021. 8. 11(수) 단독산행 등산코스 : 최단코스, 직지사 매표소(입장료)- 운수암 주차장(자동차 이동)-괘방령 삼거리- 선유봉-정상(원점회귀) 거리 및 시간 : 대전에서 오전 업무 처리 후 12시 직지사 도착 산행은 약 6 km, 3시간, 초반 삼거리 까지 경사가 있고, 능선을 따라 평이한 흙길로 산행에 최적 ♡명적암 주차장에 주차 후 백련암-운수암-선유봉-정상-형제봉-신선봉-주차장으로 회귀하는 코스 추천 자연과 건강/BAC 명산100도전 2021.08.11
여행길의 여로 오래전에 라는 연속극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적이 있다. 이 드라마가 꽃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이 친숙해서 좋다. 꽃도 예쁘지만 여행길이라는 뜻도 있고, 기다림 이라는 꽃말을 갖고있어 더욱 좋다. 여로는 백합과에 속하며 독성이 있고 약용하는 여러해살이풀 이다. 7~8월에 자주빛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의 색에 따라 흰여로, 파란여로라 불린다. 유사한 박새속과 구별된다. 산지의 풀밭에 서식하는데 설악산과 지리산 산행중에 많이 보았다. 자연과 건강/야생화 이야기 2021.08.08
단아하고 정갈한 사찰, 계룡산 동학사 80년대 초반에 바리바리 싸들고 은선폭포 계곡으로 직장소풍을 왔다.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찾아오면 으례이 동학사로 안내를 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힘들때에도 장군봉에서 삼불봉을 거쳐 관음봉까지 용을 써보았다. 오랜 금연을 도루묵으로 만들기도 했다. 토욜 저녁판에 야영장에 텐트치고 밤새 기타소리와 떠드는 소리를 즐겨하다 아침에 하산하기도 했다. 아이들 이 뛰기 시작했을때는 온가족이 손을 잡고 남매탑에 올라 호랑이 전설을 설명해 주었다. 공주 마곡사 가는 길도 신원사 가는 길도 호기심에 다 가보았다. 그런 아주 오래된 추억들이 묻힌 길을 혼자서 뚜벅뚜벅 걸어보았다. 변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동학사는 정갈하고 조용하다는 것이다. 자연과 건강/BAC 명산100도전 2021.07.20
삼복더위에 가을정취를 풍기는 범꼬리 정상 넓은 갈대밭에는 가을 고추잠자리를 부르는 꽃이 있다. 천관산에서도 무주 설천봉에서도 보았다. 꽃, 잎, 뿌리의 생김이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범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디풀과에 속하며 여러해살이풀, 6~7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개화하며, 전국 각지의 산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매우 두꺼운데 이라 하여 해독, 수렴, 지혈제로 사용한다. 자연과 건강/야생화 이야기 2021.07.19
영국사 은행나무를 품은 천태산 양산8경의 제1경인 영국사를 비롯하여 많은 유적들로 신비감이 충만하다. 해발 714.3m의 정상을 밧줄을 잡고 오르는 도전은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다른 매력을 준다. A코스로 올라 D코스로 하산을 했다. 자연과 건강/BAC 명산100도전 2021.07.18
음양이 조화로운 천관산 조계산이 만든 인연의 완전체가 천관산을 찾았다. 천관산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높이 723m, 내장산, 지리산, 변산, 월출산 등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에 속한단다. 능선의 기암괴석과 갈대밭으로 가을 경치가 수려하기로 유명하지만, 파란하늘과 남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짙은 녹음이 야생화들과 어울려 매력적인 여름 풍경을 만든다. 환희대의 넓은 바위에 점심상을 푸짐하게 차리고 여섯이 둘러 앉았다. 막껄리에 긴장이 풀린 눈으로 바다와 섬들을 바라보니 이미 내가 천자의 관을 쓰고 있는 기분이다. 장천재, 금강굴 코스로 등산하여 환희대, 연대봉 정상을 거쳐 양근암 코스로 하산하였다(산행거리는 7.9km) 천관산은 특이 하게도 한 능선에 양근암이 있고, 두개의 능선에는 금수굴과 금강굴이 .. 자연과 건강/BAC 명산100도전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