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올해는 꽃 얼굴을 직접 보겠다고 다짐을 했다. 어디로 가야 하나? 인터넷을 검색하고, 지인들께 여쭈어 보고..... 그래서 변산바람꽃이 변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다. 그래도 처음 명명자의 뜻을 새기고자 내변산에서 찾아 보기로 했다. 깊은 계곡에서 볼까 했는데, 뜻밖에.. 자연과 건강/야생화 이야기 2015.02.26
산도라지 탐구(사계절의 모습) 도라지(길경)은 전국의 산과 들에 서식하는데 햇빛을 좋아 하며 7~8월에 개화 한다. 산도라지 산행시에는 남향에 소나무가 많은 곳이나, 바위가 많은 지역이나 간벌을 해서 햇빛이 충분히 비추이는 장소를 탐색해야 한다. 도라지는 기침과 가래를 없애고, 만성천식에 효과적이고, 각종 호.. 자연과 건강/산약초 이야기 2014.11.15
큰 바위 틈의 더덕을 어찌할꼬? 마눌님께서 길게 늘어진 더덕 덩굴을 멀리서 김밥 먹다가 발견하고 고래 고래 기쁨의 고함을 지른다. 헐레벌떡 달려가 튼실한 줄기를 확인하고 함께 쾌재를 불렀으나 어이할꼬? 남산만한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있어요. ㅎㅎㅎ 자연과 건강/산약초 이야기 2014.10.22
목백일홍(배롱나무) 꽃 목백일홍 | 도종환(都鐘煥, 1954~ ) 피어서 열흘 아름다운 꽃이 없고 살면서 끝없이 사랑 받는 사람 없다고 사람들은 그렇게 말을 하는데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석달 열흘을 피어 있는 꽃도 있고 살면서 늘 사랑스러운 사람도 없는게 아니어 함께 있다 돌아서면 돌아서며 다시 그리워지는 .. 자연과 건강/야생화 이야기 2014.09.03
새삼(토사자) 새삼과(―科 Cuscutaceae)의 유일한 속인 새삼속(―屬 Cuscuta)을 구성하는 기생식물. 새삼과는 나팔꽃과 매우 비슷하여 어떤 학자들은 메꽃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엽록소가 없으며 대신 흡기(吸器)를 통해 양분을 흡수한다. 이 흡기는 뿌리와 같은 기관으로, 숙주식물의 조직을 뚫고 들어가.. 자연과 건강/산약초 이야기 2014.08.16
주말 산행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것들 소나기 멈춘 틈을 노린 주말산행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인사한다, 정금나무 열매(토종 야생 블루베리), 청미래덩굴(명감나무, 망개나무) 열매, 원추리, 하늘나리, 큰도둑놈의갈고리(큰갈구리풀), 도라지, 절굿대(개수리취)..... 자연과 건강/야생화 이야기 2014.07.22
바위솔(와송) 오래된 기와집 지붕이나 담장, 바위 위에 서식한다. 9-10월에 꽃이 핀다. 전초를 이용한다.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시고 쓰다. 강력한 항암제로 쓰인다. 인체의 독성을 제거한다. 혈액순환을 돕는다. 요즈음은 와송을 대규모로 재배한다. 지난 주말에 전북 김제에 있는 와송을 재배하는 곳.. 자연과 건강/산약초 이야기 2014.06.29